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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한 Product Manager 성장기/내맘대로 분석 모음

Hot해 Hot해, '타입스(types)'가 지금의 열기를 지속하기 위해서 해야할 A/B테스트 [W5D3&4_코드스테이츠 PMB 12기]

by 도담한 2022. 6. 12.

오늘은 요즘 굉장히 핫한 서비스를 가져왔습니다!

MBTI가 유행을 한지 몇 년이 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그 열기가 식지 않았구나 많이 느끼게 해준 서비스에요.

바로 퀴즈를 바탕으로 자신의 MBTI를 확인해보고, 친구들이 나의 MBTI를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타입스' 입니다. 타입스가 더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랜딩페이지를 개선해야할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오, MBTI가 아직도 핫하긴 하네?"

출처: 인스타그램

어느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는데,하나 둘씩 자신의 MBTI 를 캡쳐해서 올리는 내용이 많아졌습니다. 이전과 비슷하게 설문지를 응답하면 자신의 MBTI를 알려주는 단발성 퀴즈가 유행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앱서비스로 출시가 되었더군요. 일주일에도 2-3번 이상은 이런 스토리가 올라오고, 많을 때는 하루에 5명 이상의 지인들이 타입스의 MBTI 결과 화면을 공유하는 것을 보고 MBTI 유행이 아직 죽지 않았구나 싶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까탈로그 뉴스레터, 인스타그램

이렇게 핫한 서비스, 호기심이 생겨 다른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리서치를 해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타입스를 소개하는 여러 블로그 글들이 있었고, 흥미로운 여러 제품들이나 서비스들에 대해서 리뷰를 남기는 [카탈로그]라고 하는 뉴스레터에서도 타입스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바이럴을 일으키고 있는 타입스는 과연 행복한 비명만 지르고 있을까요? 현재는 바이럴로 인해서 사용자들이 폭팔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관건은 이러한 유입을 어떻게 하면 지속시킬 수 있을지 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MBTI를 짐작해볼 수 있도록하는 검사 페이지, 퀴즈페이지가 많이 만들어졌지만 사실 반짝 활성화되고 사라졌었거든요. 그 이유는 콘텐츠의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검사를 할 수 있는 질문지의 내용이 동일하고, 답한 내용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기는 하지만 결과 화면도 콘텐츠가 고정되어있고, 이외에는 특별히 변화되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친구들과 몇 번 하고 나면 신선함이 떨어져서 금새 잊혀져버리는 것이죠. 

 

 

그렇다면 타입스는 과거의 이런 MBTI관련 서비스들과 어떠한 점이 다르기에

렇게 많은 사용자들을 유입시킬 수 있었을까요?

 

 

 

우선, 이렇게 바이럴을 일으킨 원인을 먼저 파악하면서 타입스의 강점을 더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좌측의 블로그를 살펴보면 타입스를 통해서는 나의 MBTI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그 점을 많은 사용자들이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우측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아도 친구들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이는지 타입스에서 제공하는 퀴즈를 풀어보며 즐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출처: 타입스 홈페이지

즉, 타입스는 단순히 나의 MBTI를 알아보는 것을 넘어서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생각하는 나의 진정한 모습을 상대방이 알아주고 있는지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나를 잘 몰랐던 지인들이 나를 더 잘아가는 계기가 될 수도, 상대방은 나의 또다른 모습을 더 자세히 알게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이 지인이 나에 대해 이만큼 관심을 갖고 잘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지점이 될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타입스는 유저 개인이 이용하는 랜딩페이지 뿐만 아니라, 지인이 나에 대한 퀴즈를 풀 수 있도록 하는 랜딩페이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입스가 생각하는 "있는 그대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장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인들, 즉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기 편안한, 쉬운 플로우로 랜딩페이지가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일단, 타입스가 핫하긴 하지만 아직 기존 유저보다는 신규로 유입되는 유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유저인  친구가 공유한 링크를 통해서 새로운 유저가 유입되고, 퀴즈를 풀게 되는 플로우와 랜딩페이지를 분석해보았습니다. 

 

타입스 공유 링크를 통해서 친구에 대한 퀴즈를 풀려면

1단계 CTA  >  2단계 CTA2

1단계 (CTA : 공유 링크/지금 퀴즈 풀기)

A라는 사용자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A는 퀴즈를 공유할 때 2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바로 1. 링크를 복사해서 공유하는 것과 2. '카톡으로 퀴즈 공유하기'.

링크 공유는 '지금 퀴즈 풀기'라는 CTA 버튼이 없는 상태였지만, 사용되는 이미지와 메인카피 자체는 유사한 상태였습니다.

이 두 가지 공유 방식을 살펴보았을 때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이미지와 텍스트의 카피가 통일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AS
IS
텍스트 카피 도담함님의 성격 유형 퀴즈를 풀고, 당신이 생각하는 도담한님의 성격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미지 내 카피 친구들은 나를 어떤 유형으로 볼까?

공유하는 대상이 (A)내가 아닌 타인이라고 상정하면, 일관되게 타인이 해당 링크를 공유받는다고 생각하고 UX Writing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텍스트와 이미지 내부에 있는 카피가 다르면 신규 사용자의 경우 어떤 내용에 대한 링크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 사용자의 MBTI를 맞추고 이에 관련하여 친구들 사이의 이야깃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타입스의 강점입니다. 때문에 '친밀한 관계에서 링크를 공유하고 대화를 나눈다는 점'을 고려하여 아래와 같이 카피를 고쳐보았습니다. 또한 이런 내용을 공유하는 사람들은 캐주얼한 관계이기 때문에 '당신'이라는, 친구 사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2인칭 표현을 지양하고, 조금 더 캐주얼하고 발랄한 느낌이 들도록 변경해보았습니다.  

TOBE 텍스트 카피 도담함님은 어떤 성격 유형을 갖고 있나요? 퀴즈를 풀고, 도담한님을 어떤 유형으로 보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이미지 내 카피 내가 생각하는 친구의 성격과 친구의 진짜 성격은 어떻게 다를까?

 

2단계 (CTA : Get The App)

  • 메인카피: 타입스

링크를 선택하거나 '지금 퀴즈 풀기' CTA 버튼을 누르면 바로 앱 다운로드로 이동합니다. 이 플로우도 저는 참 아쉬웠는데, 아무래도 전반적인 플로우를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되어 헷갈리지 않게 더 자세한 내용은 모든 순서를 이야기한 뒤에 이야기할게요.

 

그리고 이 페이지 자체에서도 아쉬웠던 점이, 친구의 공유로 가입하게 되었기 때문에 타입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신규 유입이 많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래서 조금 더 타입스에 대해서 설명을 제공된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거의 빈 페이지라면 최대한 활용하면 좋잖아요? 퀴즈를 구성하는 앱 내 화면 부분이 우선순위가 더 높아서 아마 이 부분은 조금 더 나중에 고려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설치 후에는 아래와 같이 바로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페이지들이 나옵니다. 회원가입 없이 이용이 가능하지는 않았어요.


3단계 CTA3  >  4단계 CTA4  >  5단계 CTA5  >  6단계: 홈

 

3단계 (CTA : 카카오 계정으로 시작하기)

  • 메인카피: 타입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단계 (CTA : 동의하고 계속하기)

5단계 (CTA : 푸시 알림 켜기)

  • 메인카피: 푸시 알림을 켜주세요.
  • 서브 카피: 타입스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일들을 놓치지 마세요
    친구가 내 퀴즈에 남긴 새 응답
    친구가 만든 새 퀴즈

6단계 (홈)

 

이 단계들은 일반 회원가입과 플로우가 동일해요. 다만, '공유'를 통해 유입되는 신규 사용자들에게는 너무 플로우가 길다는 느낌이 듭니다. 충분히 4단계와 함께 가져갈 수 있는 5단계의 '푸시 알림 켜기'를 꼭 독립된 페이지로 제공하여 단계를 늘렸어야 하는가도 조금 의문이고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가입 후 '홈'으로 이동한다는 점입니다. 친구와 관련된 퀴즈를 풀러 들어온 사용자가 막상 회원가입을 하고 나니, 바로 퀴즈를 풀 수 없습니다. 퀴즈를 풀기 위해서는 이전의 공유된 링크로 돌아가거나, 앱 내부에서 해당 퀴즈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메야 합니다

 

그래도 어찌 저찌 친구의 퀴즈를 풀 수 있는 화면을 찾아서 들어갔다고 칩시다.(ㅎㅎ)


퀴즈를 푸는 플로우

7단계 (CTA : 다음)

  • 메인카피: 당신이 생각하는 000님의 성격에 대해 알려주세요!
  • 서브카피: 000님을 생각하며 성격 유형 퀴즈를 풀어보세요. 서로가 생각하는 서로의 모습은 얼마나 다를까요? 또는 얼마나 비슷할까요?

8단계 (CTA : 다음) 퀴즈 첫 페이지(Q1-6)

  • 메인카피: 000님을 보다 잘 설명하는 문장을 골라, 다음 질문에 응답해 주세요.

퀴즈 페이지를 보면 1/4라고 앞으로 마주하게 되는 단계와 현재 페이지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 페이지 당 얼마나 많은 질문들이 있는지에 대해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도 한 페이지 당 예상하기 굉장히 애매한 6개의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차라리 상단에 총 문항 수를 서브 카피로 제시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렇게 전체 문항 수를 미리 보여줘서 사용자로 하여금 소요 시간 등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면 퀴즈를 풀면서 너무 오래 걸린다는 등 부정적인 감정을 덜 느끼고 이용하는데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짜투리 시간에 퀴즈를 풀다가 예상 외로 시간이 오래 소요되어서 퀴즈 중간에 나가야 한다면, 그리고 나중에 다시 와서 처음부터 풀어야 한다면 저는 엄청 짜증이 날 것 같거든요. 하하...)

9, 10, 11단계 (CTA : 다음) 퀴즈 2-4페이지(Q7-24)

  • 메인카피: 질문에 계속 응답해주세요.

 

12단계 (CTA : 작성 완료)

  • 메인카피: 성격 유형 케미 조사
  • 서브카피: 성격 유형 테스트 역사상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에 함께 해주세요! 응답 내용은 16개 성격 유형의 케미를 학습하는데 사용되며, 상대방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서서 상단에 총 페이지가 4단계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4페이지 CTA 버튼이 '다음'으로 되어 있고, 또 다른 (선택사항) 페이지가 나온다는 점이 당황스러웠어요.(읭? 아직도 안 끝났어?라는 생각이.. ㅎㅎ)

아무리 선택사항이라고 하더라도 단계에 포함되어 있으면 앞서 4step이 아니라 5step이라고 표시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13단계 (CTA : 내 성격 유형 퀴즈 만들기)

  • 메인카피: 응답이 완료되었습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 친구의 응답 결과와 내가 응답한 내용을 비교해서 분석해줍니다!

 

 

 

 

 

 

 

 

 

공유된 링크/'지금 퀴즈 풀기' 버튼을 누를 때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건

 

'지금 퀴즈 풀기'를 선택하면 퀴즈를 풀 수 있는 화면을 주세요~

친구의 성격 유형을 맞추기 위해 중간에 거쳐야 할 플로우가 일단 너무 많습니다. 공유된 링크의 CTA 버튼을 누를 때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건 '퀴즈를 풀고 친구의 MBTI와 내가 응답한 퀴즈의 비교 결과 화면'일 뿐인데 말이죠. 앱 설치를 먼저 유도한 것은 회원 수 확보가 중요한 지표인 것인지 아니면 개발 상의 부분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목표하는 페이지까지 대략 12-13 단계까지 거쳐야 한다면 쉽지 않은 길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만약 개발 여견이 된다면, 저는 퍼널을 조금 줄이고 싶어요. 

공유 링크 클릭 → 7단계의 화면(퀴즈로 들어가기 직전 페이지) → 퀴즈 응답 완료

→카카오 계정으로 시작하기(회원가입)→직후 결과 화면 제시하기

 

회원 가입 과정도 생각보다 길고, 회원가입 이후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으로 바로 이동이 안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긴 중간과정으로 인해서 의지가 약한 신규 유입자들은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유된 링크 선택시 바로 퀴즈를 풀 수 있는 웹의 화면이 나오고, 바로 퀴즈를 풀고 난 다음에 결과를 보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플로우를 생각해봤습니다. 간단하고 빠르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면 이미 24개의 질문을 답한 과정이 아까워서라도 회원가입을 하고 결과보기를 선택할 유저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결과 보기 이후에 "너도 MBTI를 검사한 뒤 친구에게 맞혀보게끔 퀴즈를 만들어봐라!"라며 설치를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신규 유저의 유입과 회원 가입을 결정 짓는 부분이고, 이탈률이 가장 높아지는 구간이라고 생각이 들어 이 부분 플로우를 개선하는 A/B 테스트를 설계해보려고 합니다. 

 

랜딩페이지 개선을 위한 A/B 테스트를 설계해보자

ASIS ①공유 링크/지금 퀴즈 풀기 → ②CTA "Get The App" → ③Play스토어 설치 → ④"카카오 계정으로 시작하기" → ⑤"동의하고 계속하기" → ⑥"푸시 알림 켜기"→ ⑦HOME → ⑧친구의 퀴즈 다시 찾아서 들어가기 → ⑨ 퀴즈 1-4페이지 → ⑩성격 유형 케미 조사 → ⑪응답이 완료되었습니다!
TOBE ①공유 링크/지금 퀴즈 풀기 → ②친구의 퀴즈 페이지 입장 → ③퀴즈 1-4페이지  → ④"카카오 계정으로 시작한 뒤 결과를 받아보세요!"(회원가입) → ⑤(응답이 완료되었습니다!)화면 → ⑥해단에 앱 설치 유도 CTA 배치(ex. 앱을 설치하여 다른 친구들의 퀴즈도 풀어보고, 나의 성격 유형 퀴즈도 만들어봐요! )

앞에 설명한 부분을 간단하게 ASIS와 TOBE로 정리해봤습니다!

 

  내용
가설 퀴즈 공유 링크 클릭 시 앱설치와 회원가입을 바로 유도하는 것 대신에 퀴즈 응답 페이지를 노출하고, 결과를 제시하기 전에 회원 가입을 유도한다면 회원가입에 대한 이탈률이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가입하게 된 사용자들이 앱 설치 후 활성화 비율이 높을 것이다.
목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유입하고 회원가입(전환)까지 도달하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퀴즈를 지인들과 공유하고 활용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만든다. 
기간 16일(ex.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 2022년 6월 28일 화요일)
대상 기간 내 링크를 통해 타입스 퀴즈에 접근하는 방문자 1000명 이상
A그룹 대조군 링크를 통해 접근한 방문자 절반(랜덤)은 기존 플로우(ASIS)로 진행
B그룹 대조군 링크를 통해 접근한 방문자 나머지 절반(랜덤)은 새로운 플로우(TOBE)로 진행
측정 지표 [ASIS 플로우] 각 CTA 버튼의 이탈률, 공유 링크를 통해 접근한 사용자 중 회원가입 비율, 회원가입 완료한 사용자 중 처음 목적했던 페이지(친구의 퀴즈)로 찾아가서 응답 완료한 비율, 가입자 중 활성사용자 비율, 처음 목적했던 페이지(친구의 퀴즈) 응답 미완료자와 응답 완료자 각각이 다른 퀴즈를 생성하거나 응답한 비율

[TOBE 플로우] 각 CTA 버튼의 이탈률, 공유 링크를 통해 접근한 사용자 중 회원가입 비율, 응답 완료자 중 앱 설치한 비율, 가입자(응답 완료자) 중 다른 퀴즈를 생성하거나 응답한 비율
스케줄 1일차: 관련 담당자와 내용 공유 및 세부 내용 조율, 랜딩페이지 플로우 구축 위해 필요한 부분 개발 완료 후 A/B테스트 세팅

2~15일차: 테스트 릴리즈, 핵심 지표 트레킹

16일차: 최종 데이터 분석 및 결과 내용 공유,  P-Value 값 확인, A/B테스트 리뷰 및 회고, 결과 바탕으로 최종 플로우 반영

그리고 만약 앞서 설계한 TOBE 내용을 바탕으로 A/B테스트를 계획해본다면 다음과 같이 진행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이렇게 MBTI 관련해서 단발성 이벤트 페이지가 아닌 앱 서비스로 나왔다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기존의 다른 서비스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떻게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만들 것인지, 어떻게 서비스를 유지하고 디벨롭할 것인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특히 계속해서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할텐데 광고를 최소화(현재는 광고없음)한다는 정책을 기반으로 어떤 수익구조를 만들어갈지 참 궁금합니다. 사실 이번에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도 나름대로 해봤고 같이 풀어보고 싶었는데 시간관계상(ㅋㅋ) 랜딩페이지 부분만 살펴보았어요! 아무튼 지금의 핫한 바이럴을 계속해서 유지해갈 수 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MBTI에 관심이 있다면 요즘 트렌드에 발맞추어 타입스 한 번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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